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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러나 우리가 잘 알다시피 사랑은 태산도 넘고 무쇠도 부수며 온갖 장애를 넘는다. 사랑은 모든 것을 극복한다. 우리가 집어치우고 포기하는 것은 우리의 무능 때문이다.‘위대한 사랑’은 포기가 무엇인지 모른다.
몇 달간의 자료수집과 집필 끝에 드디어 데이트 코스 확인했다
요즘에는 여자도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경우가 흔하다. 남성의 여성화 현상 때문에 쓸 만한 남자를 찾기 어려운 시기.
거래처 그녀, 다른 부서의 그녀. 대학교 캠퍼스 커플. 헤어진 여자 친구를 붙잡는 법.
나는 요즘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행동을 하며, 내 가치관은 무엇이며, 편견은 없는지…. 이런 것들은 때때로 중간정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남자들의 방은 ‘남자’의 방이 아닌 ‘남자들’의 방이며, 개개인의 고유함 위에 ‘남성’이라는 성별을 덧씌우고 이를 내재화시키기 위한 가부장 사회의 장치다.
바쁘면 바쁘다고 할 수도 있는 거지 친한 사이에 뭘 이런 것까지 신경 써야 하냐고 되물을지도 모르겠다.
투박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분한 작가는 대한민국 솔로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일상을 그려놓았다. 어쩌다 솔로가 되어 친구들의 결혼·출산으로 외로움은 더해가도, 짧은 연애가 긴 미련으로 남아도, 오늘을 긍정하며 살아가는 작가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잔잔한 공감과 위로로 다가온다.
“1대 1 이성 관계의 모사처럼 보이나 접대 과정에서 남성 손님과 여성 종사자 사이의 불평등한 권력관계는 왕과 시종, 주인과 노예의 관계에 가”까우며, 이 종속적 관계의 통제권을 누리며 남성 손님은 돈을 쓴다.
결혼의 좋은 점이 뭐냐고 물으면 “데이트 안 해도 되는 것”이라고 한다.
접대와 성매매는 구분되지 않고 유흥업소는 이 둘이 모두 가능한 공간으로 간주된다. 이 연결성이 있기 때문에 유흥업소 접대는 ‘1차’라 불릴 수 있다.
결혼 선배의 말이 생각났다. 신혼 초 남편이 너무 미워 이혼하고 싶었다고.
남자들은 왜 여자의 성공을 두려워할까? 남자들은 왜 여자와 친구가 될 수 없을까?
행복과 재미에 관한 어떤 사회문화적 담론이 존재하지 않는 이 사회에는 감각적이고 말초적 재미만 남아 있다.
미친 듯 사랑에 빠지는 것. 사실 이것은 너무도, 이 모든 것은 너무도 불가능해서 매력적으로 보인다.
언젠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유흥업소는 타자를 멸시하고 혐오하고 낮춰보면서 이와 상반된 통제권을 쥐고 있는 힘있는 자인 남자로 탄생하는 남자-되기의 공간이다.
차도남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정을 이끌어내는 것이 액션스킬!
남자들의 특이한 언어체계는 사랑을 표현함에 있어서도 찾아볼 수 있다. 독자 중에서는 당신의 남자가 스킨십 과정 혹은 성관계 도중, 갑자기 생뚱맞게 사랑 고백을 하는 모습을 목격한 여성이 있을 것이다.
요즈음 젊은이는 싸움을 안한다. 싸움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의견이 다르면 절충해 가며 더불어 살아갈 생각을 않고 그냥 떠나버린다.미련없이 가버린다.
호기심을 선망으로 바꾸는 액션 스킬이 유혹의 결정타!
대화 중에도 이름을 자주 부르자. 처음 명함을 교환한 후에도 몇 번 그의 이름을 부른다. 그것만으로『늘 인기있는 여자 왠지 끌리는 남자』가 될 수 있다.